2024-04-25 03:27 (목)
전통타악 통해 듣는 현대적 무속음악
전통타악 통해 듣는 현대적 무속음악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9.01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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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홍성현 아트컴퍼니 공연
하이웨이ㆍ수호신 골매기 무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 펼쳐
`홍성현 아트컴퍼니`가 오는 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홍성현의 초벌비ㆍ수호신 골매기` 공연을 한다. 사진은 창작연희 `초벌비` 공연 모습.
`홍성현 아트컴퍼니`가 오는 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홍성현의 초벌비ㆍ수호신 골매기` 공연을 한다. 사진은 창작연희 `초벌비` 공연 모습.

전통타악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색채의 무속음악을 연주하는 `홍성현 아트컴퍼니`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3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홍성현의 초벌비ㆍ수호신 골매기` 공연을 한다고 1일 밝혔다.

`홍성현 아트컴퍼니`는 동해안 무속음악과 전통타악을 중심으로 현시대에 맞는 음악작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을 추구한다.

지난 2011년부터 `홍성현의 초벌비`, `Ver.1 Turn On`, `신의 빗방울`, `수호신 골매기` 등 `초벌비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홍성현 아트컴퍼니`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동해안 무속음악이 품은 확장성과 대중성을 확인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창작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전통 무속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ㆍ창작한 `하이웨이`, `초벌비`, `쉬고가`, `수다 2`, `수호신 골매기`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군이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진행하는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의 하나로 진행한다. 기산국악당에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상설 공연에서는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 유지를 잇는 젊은 국악인과 명인들이 전통예술과 현대를 잇는 국악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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