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26 (목)
진해신항 찾은 윤 대통령 "항공우주청 NASA처럼"
진해신항 찾은 윤 대통령 "항공우주청 NASA처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8.3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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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박완수 도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31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박완수 도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박완수 도지사에게 "폴란드 방산 수출과 이집트 원전 수주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수출과 해외건설 수주가 경제의 원동력"이라며 "`팀 코리아`로 똘똘 뭉친다면 원전ㆍ방산에 따른 제2의 해외건설 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청을 미국의 NASA처럼 만들겠다. 공무원 조직이 아닌 전문가 조직으로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통령 실에서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고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산업ㆍ안보ㆍR&D 정책지원 등을 모두 포괄하는 항공우주청을 사천에 조속히 설치해 달라"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건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비상경제 민생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창양 산업부장관, 조승환 해수부장관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도지사는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외에도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기업 인력부족 해소 등을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또 방위산업 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방산부품 연구원의 경남 설립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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