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진영지역 취약계층 식료품 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영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1회 취약계층 60세대에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진영 소재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돌봄서비스(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다자녀ㆍ다문화ㆍ조손가정 등에서 선별했다.

식료품은 우리 밀로 만든 라면， 쌀， 유기농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1팩에 3만 원 상당)되며， 매주 조금씩 내용을 바꾼다.

음식 전달은 무계청년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용역 받아 진영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 봉하장날에서 식자재 구매 및 포장해 김해시청소년수련관으로 배송한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경남도， 김해시가 함께하는 국가정책복지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과 학습지도ㆍ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전액무료로 제공하는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이다.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비 270억 원(국비 162억ㆍ지방비 108억)을 들여 민관 협력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