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03 (금)
산청군, 근로자 워라밸 높이는 기숙사 건립
산청군, 근로자 워라밸 높이는 기숙사 건립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8.29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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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기금 50억원 투입
금서농공단지 내 40실 규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산청군이 금서농공단지 일원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1200㎡에 지상 4층, 40실 규모의 `금서 워라밸UP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사진은 금서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 조감도.
산청군이 금서농공단지 일원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1200㎡에 지상 4층, 40실 규모의 `금서 워라밸UP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사진은 금서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 조감도.

산청군이 금서농공단지 일원에 `금서 워라밸UP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숙사 건립사업은 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기금을 확보해 추진한다.

기숙사 건립 사업비는 모두 50억 원. 전액 기금사업으로 진행한다. 금서농공단지 내 풋살장에 지상 4층, 40실(연면적 1200㎡, 건축면적 300㎡) 규모로 신축한다.

현재 기존 기숙사는 12실 규모로 협소하고 노후화된 탓에 인근 지역 출ㆍ퇴근자를 수용하기에 크게 부족한 처지다. 이번 사업은 금서농공단지운영협의회 허태업 사무국장이 제안, 올 상반기 `찾아가는 기업 합동 현장간담회`를 통해 계획을 구체화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이 확정되자 지난 23일 금서농공단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금서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기업인들도 일자리창출과 매출 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인구 유입은 물론 근로자 복지증진에도 한몫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전력해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로 `금서 워라밸UP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워라밸은 일과 생활의 균형적 삶(Work Life Balance)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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