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4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의회와 경찰서, 군 농협 등 관계기관 단체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2022 을지연습 전쟁식 체험` 행사를 했다.
연습장인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은 보리밥, 삶은 고구마 등으로 마련한 점심 식사를 통해 6ㆍ25 전쟁 당시 피란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날 체험행사에 앞서 산청지역 을지연습 관계기관 단체장들은 `2022 을지연습 참관인 보고회`에 참석해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전쟁 등 비상사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대부분인 만큼 비상급식 체험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체험하고 공감할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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