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24 (목)
경남도, 생활체육시설 국비 129억 확보 `전국 최대`
경남도, 생활체육시설 국비 129억 확보 `전국 최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8.23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 생활밀착형체육센터
하동 악양 다목적시설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2023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 국비 확보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에서 국비 12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서 2곳(국비 40억 원)과 `공공체육시설개보수사업`에서 29곳(89억 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을 도민 모두가 근거리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열악한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체육센터 공모에는 `밀양 나노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와 `하동 악양 다목적 체육관 건립`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등 도내 2곳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총 217억 원(국비 40억 원ㆍ지방비 177억 원)을 들여 종합체육시설을 짓는다.

공공시설 개보수 공모에는 `창원 축구센터 조명 타워 등기구 교체사업`과 `밀양 테니스장 개보수사업` 등 도내 29곳의 공공시설 개보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269억 원(국비 89억 원ㆍ지방비 180억 원)이다. 한편 도는 공모 이전부터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공모신청 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 문체부 예산이 전년 대비 국비 100억 원 감소했지만, 경남에서는 전년 대비 국비 47%가 증가한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문체부 사전 건의 방문, 문체부 현장 실사 방문 시 적극 설명 등 체계적인 공모 준비를 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