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학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하다.

이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학부모 공감 콘서트`가 18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전국 유치원 학부모와 교원， 유아교육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콘서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관했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 제고 △부모 효능감 증진을 통한 건강한 유아 성장ㆍ발달 지원 △대면ㆍ비대면 참여로 학부모의 이해력을 높여 미래 유아교육에서 필요한 학부모의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을 운영해 부모가 자녀와 놀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잘 놀 수 있는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 왔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면ㆍ비대면 소통으로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학부모 공감 콘서트`는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유아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미숙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미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