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19 (금)
산청군, 신재생 융복합 공모 4년 연속 선정
산청군, 신재생 융복합 공모 4년 연속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8.17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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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딸기생산단지 조성 추진
신안ㆍ생비량ㆍ신등면 건물 대상
태양광ㆍ지열 등 총 268곳 설치
"농촌마을 에너지 비용절감 도와"
산청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등면 딸기하우스 재배단지 모습.
산청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등면 딸기하우스 재배단지 모습.

산청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에 국비 14억 원 등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딸기생산단지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로 선정된 신안ㆍ생비량ㆍ신등면 주택, 공공ㆍ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222곳, 태양열 44곳, 지열 2곳 등 모두 26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거주 지역민은 태양광 70만 원, 태양열 100만 원의 자부담금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을 공급받게 된다.

신안면 남부문화체육센터에는 지열 설비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40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 운영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청문화예술회관은 연료전지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사업 효과를 분석해 태양광 설치가 어려운 아파트에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 덕에 지역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 신재생에너지 의식 개선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으로 농촌마을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국비 확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지역 곳곳에 태양광ㆍ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사업비 3억 6900만 원으로 예술인공동체 극단 `큰들`의 마당극마을에, 2021년 금서면 일원 마을과 공장 등에 26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했다. 또, 올해 사업비 36억 원을 확보해 `산청곶감생산단지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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