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44 (금)
경남 4개월만 1만명대 확진… `방역 비상`
경남 4개월만 1만명대 확진… `방역 비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8.17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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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851명ㆍ김해 2112명
누적 129만명ㆍ위중증 19명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치솟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경남의 코로나 확진자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ㆍ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1만 2723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5569명보다 2배 가까이 폭등하며 지난 4월 11일 1만 2562명 이후 약 4개월 만에 1만 명대를 돌파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같은 폭등 현상에다 여름휴가에다 이어 추석 등 인구 이동에 따른 대유행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4851명, 김해 2112명, 진주 1269명, 양산 1160명 등은 1000명대 수준이었다.

이어 거제 790명, 사천 436명, 밀양 381명, 함안 281명, 통영 200명, 창녕 195명, 거창 183명, 합천 166명, 고성 157명, 산청 155명, 남해 136명, 하동 116명, 함양 92명, 의령 43명 등을 기록했다.

치료 중인 환자 8명이 숨지며 누적 사망자는 131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9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3%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8.5%이며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4.8%, 4차 13.4%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9만 4535명(입원 110명, 재택치료 5만 3239명, 퇴원 123만 987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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