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0명 상품권 10만원
경제 부담 완화ㆍ유입 유도
"내년 조례 제정 확대 추진"
경제 부담 완화ㆍ유입 유도
"내년 조례 제정 확대 추진"
김해시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다른 지역 출신 학생이 전입 시 축하금을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2학기 개강 시기에 맞춰 `대학생 전입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기간 내 다른 지역에서 김해시로 전입하는 학생이다.
김해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한다. 따라서 재원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김해에서 생활하는 다른 지역 출신 대학생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자취나 기숙사 실거주하는 학생들을 김해로의 주민등록상 전입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후 전입축하금 지원신청서를 재학증명서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다.
김재한 기획예산담당관은 "지금은 물가상승, 경기악화로 청년층의 금융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입신고 이벤트인 `대학생 전입축하금 지원 사업`은 적은 재원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지만 대학생 호응도가 높고 효과성이 입증되면 내년에는 재원을 증액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055-330-67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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