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72대 남해경찰서장에 전 광주경찰청 치안지도관 김용관 총경이 부임했다.

신임 김용관 서장은 남해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안전에 대한 요구는 한층 커지고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불법과 무질서가 발생하는 현장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면 그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공감하는 경찰， 섬세하고 따뜻한 치안활동"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우리가 만나는 주민들은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역지사지 마음으로， 따뜻한 눈빛과 친절한 말 한마디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필요하다"며 "동료 직원간에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찰대 5기 졸업， 2012년 광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2018년 광주경찰청 감찰계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