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30 (수)
합천 쌍책면, 서울 침수 지역 복구 도와
합천 쌍책면, 서울 침수 지역 복구 도와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2.08.16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 신사동 일대 작업 지원
"군 폭우 당시 때 고마움 보답"
합천군 쌍책면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합천군 쌍책면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합천군 쌍책면(면장 박은숙)이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의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합천군 쌍책면 건태마을(이장 전영주) 주민 및 군의원(이종철ㆍ정봉훈ㆍ이태련), 쌍책면사무소(면장 박은숙) 직원 등 40여 명은 16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원을 찾아 침수된 가구 및 전자제품 등을 청소하고, 수해 잔해물을 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년 전 합천군 일대 폭우 피해 당시 복구작업에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보은의 성격이 있어 그 의미가 더 있다고 하겠다.

전영주 건태마을 이장은 "지난 합천군 폭우 당시 전국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신속히 수해 복구를 끝낼 수 있었다. 이제는 그 고마움에 우리가 보답할 차례"라며 "비록 작은 도움이겠지만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건태마을회의 의미있는 활동에 쌍책면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우리 마을의 주민 및 관계자 분들이 자랑스럽다. 아울러 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이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