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1:01 (목)
거창군, 제2회 추경예산안 8454억원 편성
거창군, 제2회 추경예산안 8454억원 편성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2.08.15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회 추경 대비 1024억원 증액
생활 안정ㆍ경제 활성화 중점

거창군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 7430억 원보다 1024억 원이 증액된 총 8454억 원을 편성해 지난 12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989억 원이 늘어난 775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5억 원이 증가한 704억 원이다.

세입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744억 원 증액 △조정교부금 117억 원 증액 △국도비 보조금 141억 원 증액 등으로, 1회 추경 대비 15.7% 1002억 원이 증가한 6383억 원의 의존 재원을 확보해, 그동안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해 온 재정안정화기금 300억 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추경을 반영해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민선 8기 군정 과제 실현을 위해 추진해야 하는 필수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관련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22억 원, △코로나19격리입원치료비 지원사업 9억 원 △감염 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키트 한시 지원사업 1억 원을 반영해 안전한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긴급 생활 안정 지원 16억 원 △버스 및 택시 기사 소득안정 자금 지원사업 10억 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1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1억 원, 농산물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비료 가격 안정 지원사업 15억 원 △농작물 안정 지원 사업 1억 원을 편성했다.

재난 대응 및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9억 원 △도로 정비 및 확ㆍ포장사업 18억 원 △스마트도시 안전망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12억 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9억 원 △정장 천 자전거 보도 겸용 교량 설치사업 6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거창군 청사 증축사업 64억 원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 공사 21억 원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사업 13억 원 △전천후 체육시설 확충사업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꼭 필요한 현안 사업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보다 더 건전하고 균형 있는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이번 달 23일부터 열리는 제265회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의결,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