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난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에게 청정 사천 이미지 제공을 위해 하천ㆍ수리시설에 대한 벌목 작업을 했다.

시는 국가ㆍ지방하천 등 30곳， 수리시설인 방조제 등 46곳을 대상으로 잡초와 나무 제거 등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재난 사전 예방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시민 생명과 안전 확보에 목적을 두고 풀베기， 지장목 제거 등 기계화 작업에 따른 작업자 안전과 작업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시는 하천ㆍ수리시설 유지ㆍ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 시행이 중요하다고 판단， 춘계ㆍ추계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설물 안전과 환경정비에 전력할 방침이다.

특히， 하천ㆍ수리시설 유지ㆍ관리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되는 탓에 지역 시민ㆍ사회단체 참여를 통한 시설물 관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ㆍ수리시설의 제초ㆍ벌목작업 시행을 통해 시민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향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