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04 (토)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15일 개막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15일 개막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8.1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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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236명 선수단 참가
개인ㆍ단체 20개 종목 치러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5일부터 11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9개국 2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개인전 및 단체전 총 20개 종목에서 120개의 금ㆍ은ㆍ동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12일 각국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장비 검사와 공식 훈련이 이어진다. 경기 시작은 18일부터이며, 10mㆍ25mㆍ50m에서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소총, 화약권총 및 산탄총 등의 경기가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5일 각국 선수단 출국으로 총 11일간의 대회가 막을 내린다.

이번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가장 큰 국제대회일 뿐만 아니라 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이 가능한 MQS(국제기준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다.

본 대회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은 지난 1982년 개장한 이래로 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한 `사격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 크로아티아 및 지난해 페루에서 열렸으며, 세계장애인사격연맹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바톤을 이어받게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전 세계 장애인 체육인들의 축제와도 같은 이번 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사격의 대표 도시로서 장애인스포츠의 발전 및 국제적 입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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