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신인수 `신들의 화원` 전
창원서 신인수 `신들의 화원` 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8.11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인수 작가의 `102 빌라이길리정원`.
신인수 작가의 `102 빌라이길리정원`.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전혀 새로운 이미지의 아름다움은 나를 우연성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불의 화신, 춤추는 나비, 잠자리, 금와보살 등 보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형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범한 장면을 왜곡시켜서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다중 반영시켜서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신인수 작가 노트 중

신인수 작가 개인전 `신들의 화원`이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인수 작가는 making photo 작업을 주로 활용하는 사진사로 이번 개인전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방문했던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우리나라 자연과 신들이 형상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신 작가가 메이킹 포토 기법을 통해 실제 이미지에 추상성을 부여하고, 우연성에서 창출된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사물의 모습을 실제보다 크거나 혹은 작게 왜곡시키고, 전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해학적으로 표현해 친근감을 부여하고, 크게 왜곡된 나무는 그늘이 우리에게 시원함을 제공하는 일종의 보호막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관객들은 일상적인 삶이 괴로움에서 벗어나 평범한 즐거움을 누리고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서 보호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