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13 (토)
금융사기 피해 기지로 막아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금융사기 피해 기지로 막아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8.11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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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가 금융사기 예방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한 박수정 과장(왼쪽)과 이민진 계장.
창원서부경찰서가 금융사기 예방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한 박수정 과장(왼쪽)과 이민진 계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창원중앙금융센터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공로로 창원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창원중앙금융센터를 내방한 60대 남성 고객이 핸드폰 통화로 "농협에 왔다", "어플 설치가 잘 안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통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된 박 과장과 이 계장은 고객에게 다가가 자세한 상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전형적인 저금리 대출빙자 사기임을 확신해 즉시 경찰에 신고 후 고객의 계좌를 지급정지 시키는 등 3000만 원가량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직원은 "평소 금융사기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고령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하게 응대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NH농협은행의 직원으로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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