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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유공자 위문 위문품 전달, 감사ㆍ존경 뜻 전해
장충남 남해군수, 유공자 위문 위문품 전달, 감사ㆍ존경 뜻 전해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2.08.11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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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유공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유공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지난 9일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한편, 위문품을 전달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2년 형의 옥고를 치르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고 하준호(1887년생) 선생의 손자 하기수(84ㆍ유림2) 씨의 가정을 방문했다.

또한 1944년 6월 광복군 진영에 가담한 사실이 중국신문에 보도돼 국제적으로 영향을 줬으며,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활동한 최용덕(1920년생ㆍ 건국훈장)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임연옥(97ㆍ이동면) 씨를 위문했다.

남해군에는 하준호ㆍ최용덕 독립유공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유족으로 등록돼 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나라가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되찾기 위한 염원 하나로 희생했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당당히 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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