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국내 유일무이한 부자 축제인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사진)를 여는 등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생 전환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10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삼성 이병철 회장을 대표하는 `재벌가의 고향`과 사방 20리 안에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전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확천금을 가진 부자들의 `대박`을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부자들의 `삶의 자세`를 배우는 축제로 알려지면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는 오태완 의령군수, 하만홍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8일 축제 기본계획 수립 이후 세부적인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로고 및 캐릭터 선정, 상품 개발과 사전 홍보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갔다. 축제장 구성과 일자별 주요 프로그램을 하나씩 살피며 타당성 살피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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