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24 (목)
청년 인재 양성으로 지역 활성화 꾀한다는 지사
청년 인재 양성으로 지역 활성화 꾀한다는 지사
  • 경남매일
  • 승인 2022.08.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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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청년 문화공간`을 늘려 지역 인재 양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양성된 청년 지역 인재들로 지역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기대와 관심을 갖게 한다. 지난 8일 도청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박 지사는 청년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고 한다. 그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게 하려면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 문화공간을 만들어 다른 지역 청년까지 경남으로 끌어 들 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현재 지사가 사용하지 않는 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을 많은 청년과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실한 주제를 정해 제대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청년 문제에 대한 박 지사의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한다. 박 지사는 "로스쿨 설치와 의대 확대를 비롯한 디지털대학원 설치 등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대학과 함께 추진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는 등 청년 인재 양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년은 미래 경남의 주인이다.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도시의 성장 동력은 청년이다. 그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일자리 등 삶의 터전을 조성하고 마련하는 것은 지자체와 지역의 몫이자 책임이다. 고향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을 자급자족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박 지사의 청년 문화공간 확충 계획은 바람직해 보인다. 문화공간 확보와 함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기관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주택문제 등 청년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확충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토의 균형발전도 실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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