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53 (금)
방학에도 아이들은 즐거운 꿈 키워요
방학에도 아이들은 즐거운 꿈 키워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8.09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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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등서 초ㆍ중학생 여름캠프
지역 특색 맞춤 프로그램 다양

경남교육청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사업의 하나로 창원, 진주, 밀양, 함안, 함양에서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한 학교의 학생만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 시설에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9년 진주, 남해, 함양 3개 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22년 창원, 진주, 밀양, 남해, 함안, 함양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학기에는 실내 암벽타기, 골프, 물고기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스킨스쿠버, 손톱 관리 등 247개 프로그램에 초ㆍ중학생 2752명이 참여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게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 오는 19일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 `미래를 그리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진로, 창의력 검사, 미래교육, 인문학, 4차 산업 등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활동 후 심화 과정으로 직업 체험,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육, 문화예술 공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남교육청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여름캠프는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 속에서 공동체 의식도 느끼고 자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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