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 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최대 2분의 1까지 둘 수 있는 정책지원관 중 올해 충원 필요 인력인 2명의 정책지원관을 7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해 임용 발령을 냈다.

특히 정책지원관의 경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가장 두드러진 조직변화의 핵심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의 수집ㆍ조사ㆍ분석，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조례안 및 예산안의 심의ㆍ의결 사항에 관한 각종 지원 업무를 맡으면서 앞으로 지방자치권 강화에 따른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을석 의장은 임용식에서 "첫 단추를 끼우게 된 만큼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개채용을 통해 임용된 우수한 인재들이니 고성군의회 입법 활동 효율성과 정책적 다양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