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6:11 (수)
도교육청, 발명교육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도교육청, 발명교육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8.09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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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발명전시회ㆍ교원발명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윤지용ㆍ교육부장관상 하우영
"메이커 교육 문화 조성 노력할 것"
하우영 교사(촉석초)
하우영 교사(촉석초)

경남교육청이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거 입상해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다. 초등학생부터 중ㆍ고등학생,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까지 참여하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발명품을 시상ㆍ전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 1명, 금상 16명, 은상 11명, 특별상 1명 등 총 85명(전국 183명)을,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 1명 등 총 4명(전국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개인 수상 외에 초등 부문 `신주초`, 중등 부문 `문산중` 고등 부분 `경남과학고`가 최우수학교상을, 지역 부문에 `경남도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해 경남 발명ㆍ메이커 교육의 위상을 또 한 번 다졌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윤지용(구산중, 3학년) 학생은 `당기고 접어 올리는 전동 킥보드 후미등`을 만들었다.

윤지용 학생(구산중, 3학년)
윤지용 학생(구산중, 3학년)

공익적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이 발명품은 야간주행 때 장애물 또는 수풀 등에 가려 전동 킥보드 후미등이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하우영 교사(촉석초)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국민 악기 리코더의 운지법을 쉽게 익히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상황 속에서 비말감염의 위험을 차단해 주는 발명품을 만들었다.

`운지법 체크와 연주를 동시에, 스마트 리코더`로 입을 리코더의 취구에 대지 않아도, 리코더의 구멍에 손을 대면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난다.

또 운지법 체크 엘이디(LED)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리코더의 학습을 기록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이 자신의 삶과 연계해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실천을 위해 지난 2020년에 `경남도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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