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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발명 교육 최우수교육청 선정
경남교육청, 발명 교육 최우수교육청 선정
  • 경남교육청
  • 승인 2022.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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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서 상 휩쓸어
구산중<br>윤지용 학생<br>
구산중
윤지용 학생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참여하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발명품을 시상·전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 1명, 금상 16명, 은상 11명, 특별상 1명 등 총 85명(전국 183명)을,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 1명 등 총 4명(전국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개인 수상 외에 초등 부문 ‘신주초’, 중등 부문 ‘문산중’ 고등 부분 ‘경남과학고’가 최우수학교상을, 지역 부문에 ‘경상남도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하여 경남 발명․메이커 교육*의 위상을 또 한 번 다졌다.

*메이커(maker) 교육: 기존의 지식 암기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물 또는 사고 등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한 상상력 증진 교육 활동.

국무총리상을 받은 윤지용(구산중, 3학년) 학생은 ‘당기고 접어 올리는 전동 킥보드 후미등’을 만들었다. 공익적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이 발명품은 야간 주행 때 장애물 또는 수풀 등에 가려 전동 킥보드 후미등이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하우영 교사(촉석초)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국민 악기 리코더의 운지법을 쉽게 익히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상황 속에서 비말감염의 위험을 차단해 주는 발명품을 만들었다. ‘운지법 체크와 연주를 동시에, 스마트 리코더’로 입을 리코더의 취구에 대지 않아도, 리코더의 구멍에 손을 대면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난다. 또 운지법 체크 엘이디(LED)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리코더의 학습을 기록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이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실천을 위하여 2020년에「경상남도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이 모든 결실은 경남교육이 평소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면서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의 발명 교육과 메이커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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