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3:53 (화)
시 낭송으로 장애ㆍ비장애인 `행복 소통`
시 낭송으로 장애ㆍ비장애인 `행복 소통`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2.08.08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장애인복지관 발표회
재능시낭송협회 회원 동참
밀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시낭송 수업 참여자들이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시낭송 수업 참여자들이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추정숙)은 그동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시낭송 수업을 진행, 발표회를 했다.

8일 시낭송 수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 재활훈련을 하는 발달장애인과 `시 낭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밀양시 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정선) 회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 수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어의 꽃, 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직업재활 훈련을 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주변인과 소통의 필요성과 그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추정숙 장애인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직업 생활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힘쓸 것이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강점에 맞는 활동들로 비장애인들과 대면 교류를 통한 상호작용 증대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시 낭송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에 작은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