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시장에 최초의 야시장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입맛을 끌게 됐다. 지난 5일 첫 개장한 `거제몽돌야시장`은 즉석식품 10개 매대와 프리마켓 20개 점포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야시장이 가동된다.

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서 자리 잡은 이 야시장은 지난 5일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과 시의원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야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카트 대여 서비스， 특산품 판매장 운영， 각종 이벤트 진행 등을 갖춰 거제고현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