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 고려대 형ㆍ누나와 비전 나눠
하동 쌍계초, 고려대 형ㆍ누나와 비전 나눠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2.08.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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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영어ㆍ과학ㆍ비전 캠프`
멘토멘티 활동ㆍ영어 등 공부
하동 쌍계초등학교가 고려대와 함께하는 하계 영어ㆍ과학ㆍ비전 캠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동 쌍계초등학교가 고려대와 함께하는 하계 영어ㆍ과학ㆍ비전 캠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김금)는 지난달 말 사흘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려대와 함께하는 하계 영어ㆍ과학ㆍ비전 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내 지역사회 교육 격차 해소 및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고려대학생과 쌍계초 학생 간의 멘토ㆍ멘티 매칭, 학생 참여 및 맞춤형 교육 활동을 통해 도시화에 따른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속에서 교과 지식의 활용력을 높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쌍계초 학생들에게 진로 적성 및 자아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쌍계초에서는 고려대학생들에게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템플스테이와 하동 녹차와 함께하는 차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힐링을 선사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 간에 마음을 터놓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둘째 날 학년 수준차를 고려해 저학년 영어와 진로 프로그램, 고학년 영어,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 오후 프로그램으로 쌍계초 학생들과 고려대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진 행복한 물놀이 체험활동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은 과학적인 지식과 원리를 활용한 빨대 비행기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손 소독제 만들기, 화석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폐회식으로 캠프 활동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가한 쌍계초 한 학생은 "우리나라 최고 대학교를 다니는 형, 누나들과 물총 싸움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기뻤으며 나도 형들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대 한 학생은 "태어나 처음 와 본 하동 쌍계초등학교에서 순수하고 따뜻한 아이들을 만나 행복한 2박 3일을 보냈다"며 "쌍계사에서 본 밤하늘의 별과 차담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 아주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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