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일대에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3만 6359㎡(약 11만 평) 규모의 `밀양 연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시는 밀양연극촌 인근에 있는 산책로에는 연꽃단지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연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좋고， 사진 애호가들이 연꽃 사진을 담기에도 충분하다. 밀양 연꽃단지는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11월에는 밀양시민과 인근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근 캐기 체험행사`도 계획돼 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단지 조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