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
딸기 맥주ㆍ막걸리 등 상품화 기대
상표 가치 향상ㆍ농업인 소득 증가
딸기 맥주ㆍ막걸리 등 상품화 기대
상표 가치 향상ㆍ농업인 소득 증가
밀양시는 시청 민원접견실에서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식품 개발사업 업체 및 해당 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 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은 밀양 딸기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다. 대한민국 딸기 첫 재배지인 밀양시가 딸기 산업 발전과 딸기를 이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 개발로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한국식품연구원과 협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사업`과 대경대학교 학교 기업 대경양조에서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하는 `밀양 딸기 맥주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김성규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밀양다운 딸기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등 색깔을 입혀 틈새시장을 공략해 부가가치를 향상하게 시킬 수 있는 가공식품이 개발돼 밀양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으면 한다"면서 "딸기 맥주와 더불어 딸기 막걸리도 개발해 밀양다운 주류를 개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 딸기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30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밀양 딸기의 상표 가치를 향상하게 시키고, 딸기 전문농업인 육성 및 밀양 딸기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을 증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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