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김해시 웰다잉 협회`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웰다잉 지도사 2급 과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죽음의 이해， 생명의 소중함과 장기기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 후 시험에 합격하면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자격 취득 후에는 지역사회 봉사 및 다른 기관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번 보수교육으로 알게 된 웰다잉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말기 대상자의 삶 마무리와 존엄한 죽음 준비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보수교육을 통해 웰다잉 죽음 교육의 필요성 인식과 웰다잉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