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축제 6일 개막
`장군의 눈물` 주제 8일간
`장군의 눈물` 주제 8일간
한산대첩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의 열기를 모아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6일 통영시 전역에서 개막된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적을 무찌른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통영시 대표 축제다. 매년 한산대첩 승전일인 1592년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에 맞춰 개최한다.
지난 1962년 시작해 올해 61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장군의 눈물`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삼도수군통제영, 무전대로, 광도면 죽림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축제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달 23일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통영시에서 개최하면서 그 열기를 축제로 연결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제의 대표 행사 `한산대첩 재현`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역사의 현장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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