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등 5곳 주요노선 10㎞
노후 데크계단 교체 등 보수
노후 데크계단 교체 등 보수
김해시가 3억 원을 투입해 `2022년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건의와 숲길 모니터링을 거쳐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봉화산을 비롯한 5개 산의 주요 등산 노선 10㎞ 구간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등산로 내 노후 시설물 보수, 침목계단, 목재배수로 설치 등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노무현 대통령 묘역부터 사자바위, 정토원으로 이어지는 봉화산 데크계단은 노후 목재판재 전체를 교체했다. 또 높은 경사도로 안전사고 위험이 따랐던 진례 평지마을부터 남산봉, 창원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침목계단과 배수로 설치로 편리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면서 다른 지역 등산객 유입을 통한 마을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매년 시민 건의와 자체 숲길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대상지 선정을 거쳐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성식 산림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숲길을 이용하고 있어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숲길 조성과 정비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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