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밀집지역ㆍ주거지 등
IoT 기반 현장 농도 분석
연말까지 도입 신속 대응
IoT 기반 현장 농도 분석
연말까지 도입 신속 대응
김해시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첨단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연말까지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악취 해소에 과학적으로 대응,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1일 밝혔다.
악취통합관제센터는 IoT(사물인터넷) 시설을 기반으로 현장에 설치된 악취측정센서 등 각종 장비의 악취농도, 기상상황 측정데이터를 전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넘겨받아 분석한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공무원이 즉각적으로 현장 출동해 조치한다.
구축 대상지는 악취관리지역(주촌면, 장유, 진영읍), 주거밀집지역(주촌선천지구, 삼계동ㆍ내외동ㆍ안동), 축사 다수 입지지역(한림면 등)이다.
24시간 365일 감시를 통한 기존 대응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도 모바일 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 악취 민원이 많은 주촌면, 북부동 일원은 가축분뇨 악취 원인 분석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시간대 악취 측정과 결과값을 바탕으로 악취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동 경로와 확산 추이를 산출해 과학적인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과학적 분석을 통한 효율적 대응체계를 조속하게 구축할 예정이며 첨단장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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