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여름 막바지를 더 소중히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손님맞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어린이 기종이 따로 확보돼 경남 어린이들의 1등 나들이 장소로 꼽혔던 로봇랜드는 여름에 맞는 물놀이 장소(워터펀 빌리지)， 교육 투어 프로그램(로랜 탐험대)， 댄스 경연대회(댄스 FLEX 경연대회)， 해병대 군악대ㆍ의장대 의장 시범 등 특별한 콘텐츠를 확보， 야간 개장까지 더해 많은 고객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휴가철 맞이 로봇랜드 야간 개장 평일 추가 시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5일에는 로봇랜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야간 개장을 추가로 시행한다. 야간 개장은 밤 9시까지이며， 모든 어트랙션과 체험 시설을 야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점은 물론 워터쇼와 물총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DJ 파티`도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어른ㆍ청소년ㆍ어린이 권종에 상관없이 오후 5시부터 1만 2000원에 야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온 가족 안심하고 즐기는 `워터펀 빌리지` 인기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30분ㆍ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에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 공간， `워터펀 빌리지`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새로운항해 입구 옆에 위치해 있다. 기존 타 워터파크와는 달리 어린이와 가족 단위가 즐기기 좋게끔 구성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패들보트 등 테마파크의 놀이적 요소와 물놀이라는 특별함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인기다. 일반 회원은 6000원， 연간 회원은 4000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물놀이 공간의 특성상 수영복 소재의 의상만 입장할 수 있다. 수영장에 공급되는 물은 창원상수도사업소 수질 검사 기준치를 통과한 깨끗한 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1일 최소 3회 이상 잔류 염소 농도 측정 및 관리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로봇콘텐츠관 투어 `로랜 탐험대`

지난 2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파크에 방문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ㆍ목ㆍ금(3일간)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약 70분간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형 교육 프로그램 `로랜 탐험대`가 운영된다. 자유이용권 구매 고객과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한 무료 프로그램이며， 해설사ㆍ고객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간대별 20명의 인원 제한을 두고 있다. 보호자 동반 없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며， 파크 내 체험관 3곳을 코스로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로봇랜드 홈페이지 내 공지글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오전 10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청소년 댄스대회 `댄스 플렉스` 결선 진행

오는 7일 일요일 단 하루， 오후 4∼6시(2시간) 로봇랜드 내 메인공연장(드림스테이지)에서 7월 온라인 심사를 거쳐 통과한 초ㆍ중ㆍ고등학생팀들이 `댄스 플렉스` 결선대회를 펼친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적 표현과 창작 욕구를 충족시켜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이뤄진다. 경남교육청， 경남로봇랜드재단이 함께 후원해 교육감상이 대상으로 나가는 만큼 다양한 장르의 춤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없이 뜻깊은 기회다. 

◎`해병대 군악대ㆍ의장대 의장 시범` 특별한 퍼포먼스

오는 13일 오후 4시 로봇랜드는 제72주년 마산 진동리 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을 맞아 지역 사회 이슈에 함께하고자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의 의장 시범을 진행한다. 주 방문객인 어린이 고객 대상 국군 장병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장을 마련하고， 여름 막바지 무더위에도 찾아준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경남에서도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여름을 더욱 풍성케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야간 개장을 통해 시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로봇랜드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