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7일 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가 김해시가족센터에 지역 내 취약계층 가족 지원을 위해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10만 원 상당의 육아물품인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는 공단 창립 22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이해 제작됐다.

상자는 영아용 바디로션， 샴푸ㆍ바스， 물티슈， 바스타올， 치발기， 기저귀， 턱받이로 구성돼 있으며 응원카드와 영유아 구강 검진 팸플릿이 함께 제공된다. 이에 김해시가족센터는 이용자 중 저소득 영유아 보육 또는 출산 예정인 30가구에 육아용품 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가족센터는 김해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새로운 명칭으로 `온(On) 가족 행복 더하기`를 슬로건으로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을 방문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가르쳐주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취약ㆍ위기가족의 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드는 `가족문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지원해 김해시가 `따뜻한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