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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검사ㆍ교정 지원… 의생명 전환 기반 구축
시험검사ㆍ교정 지원… 의생명 전환 기반 구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31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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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진흥원-HCT 업무협약
수도권 수준 서비스 등 제공
의료기기 기업 유치ㆍ발굴 협력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이 지난 27일 ㈜에이치시티와 시험검사, 교정 및 의료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이 지난 27일 ㈜에이치시티와 시험검사, 교정 및 의료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 수준의 시험검사, 교정 서비스 지원한다.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에이치시티(HCT, 경기도 이천시)와 김해시를 포함한 도내 기업의 시험검사, 교정 및 의료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흥원과 ㈜에이치시티 간 상호교류를 통해 의생명 의료기기를 포함한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검사, 교정서비스분야를 협력하고, 나아가 김해에 의료기기 우수기업 유치 및 발굴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0년에 구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한 ㈜현대교정인증기술원으로 출발해 지난 2016년 코스닥 상장, 2020년 의료기기 분야 KOLAS 공인 취득,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엘지전자, SK하이닉스, 현대기아차, 모비스 등 국내외 우수기업의 시험검사 및 교정서비스를 의뢰받아 수행 중이다.

올해 매출 78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임직원 수는 450여 명으로, 미래 산업인 배터리, 방산, 소프트웨어, 원전, 항공 및 우주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해시 중소기업들의 시험검사 및 교정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현재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 구축사업의 기업애로사항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옥 원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애로사항을 지원과 함께 첨단 의료기기, 배터리, 방산, 원전, 항공ㆍ우주산업으로의 미래산업 네트워킹에도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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