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36명 이틀 연수
"2학기 학생 눈높이로 적용"
"2학기 학생 눈높이로 적용"
경남교육청은 28~29일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역사 교과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배움 중심 수업 방법과 실습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배움 중심 수업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제 삶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 주제는 총 6개로 △역사과 프로젝트 수업(PBL) 설계하기 △유물을 활용한 역사적 사실 추적 학습지 만들기 △발문을 활용한 역사학습 자료 만들기 △비경쟁 참여형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 러닝 퍼실리테이션 수업 설계 △수업 자치와 비경쟁 토론수업 △역사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 등이다.
연수 강사는 도내 혹은 다른 시도 학교 현장에서 역사 교과목을 가르치는 수석교사 등 교사 6명이다. 강의 주제별로 강사를 각각 위촉했으며 강사는 주제별 수업 방법과 사례를 제시해 실제로 실습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진주외국어고 정봉우리 교사는 "학생 배움 중심 수업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알찬 선물 세트와 같은 연수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2학기 개학을 하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바로 적용해 볼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