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55 (목)
"지역의 미래 이끌 학생들에게 도움 주고 싶었죠"
"지역의 미래 이끌 학생들에게 도움 주고 싶었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7.26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산청축협ㆍ산청농협 임직원
향토 장학금 33,000,000원 기탁
장학회 "인재 양성 소중히 쓸 것"
이승화 군수와 농협ㆍ축협과 소속 임직원들이 장학금 기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에 있는 농협과 축협은 물론 소속 임직원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산청군은 26일 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한동석)ㆍ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ㆍ함양산청 축협(조합장 박종호)ㆍ산청군농협 임직원 등이 군청을 방문해 이승화 군수에게 향토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 산청군지부 1500만 원, 함양산청 축협 1000만 원, 산청군농협 임직원 100명은 연간 800만 원 상당(소액기탁 형식)의 향토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산청군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호 조합장도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많은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에 뜻과 마음을 모아 주신 산청군의 농협ㆍ축협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지역 농협과 축협은 장학사업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