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부곡ㆍ진영 본산리 등
오염도 측정 관리방안 마련
오염도 측정 관리방안 마련
김해시가 장유 부곡ㆍ유하동과 진영읍 진영ㆍ본산리 준공업지역 등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 3월 악취전문기관에 실태조사 용역을 맡겨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이곳의 대기질과 사업장 오염도를 조사해 효율적인 악취관리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맞춰 악취 배출사업장 46곳의 악취농도를 측정하며, 상ㆍ하반기 악취관리지역별 부지 경계 지역, 인근(피해)지역으로 구분해 새벽ㆍ주간ㆍ야간 시간대별로 대기질도 조사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려 추진상황과 단계별 조사내용을 검토한 결과 지난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진영지역보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2년째인 장유지역의 사업장 악취가 좀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악취관리지역 지정 후 악취농도와 악취배출총량 비교와 민원발생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매년 축적된 악취 데이터에 기반해 지역별, 배출사업장별 악취 원인 파악과 인근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최적의 악취 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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