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06 (목)
사료구매자금 도내 최대 융자 지원
사료구매자금 도내 최대 융자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25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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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ㆍ상환 조건 대폭 낮춰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도움

김해시가 사룟값 폭등에 어려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하반기 특별 사료구매자금 96억 4800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61억 9000만 원을 포함한 김해시의 올해 누적 지원 규모는 158억 3800만 원으로 도내 지자체 중 제일 많다. 

특히 올해 한시적으로 기존 1.8% 금리를 1.0%로 대폭 낮췄고 상환 조건도 2년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자금의 사용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으로 대출상품은 자금 신청 농축협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으로서 지난달 하반기 특별 사료구매자금 신청자 중에서 지원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105명이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룟값 상승으로 경영 위기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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