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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ㆍ불황 속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
코로나ㆍ불황 속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24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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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전국 일자리대상 우수상 
목표 공시제 도입 후 다섯번째
유망기업 유치ㆍ청년 지원 호평
홍태용(가운데) 김해시장 등 시 관계자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가 코로나19 여파ㆍ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룬 일자리 창출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아 7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다섯 번째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일자리대책 추진 성과와 고용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관계기관, 대학,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등의 취ㆍ창업 지원과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지원과 고용 인프라, 노동복지 향상의 시책을 중점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에 김해시는 전년 대비 고용률은 상승(1.3%↑)하고 실업률은 하락(1.9%↓)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됐으며 일자리 공시제 목표 대비 100.2%를 초과한 2만 914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한 해 시는 의생명강소특구 육성으로 연구소기업 11개소가 설립돼 221명을 고용했다. 또 48개 기업과 9900억 원의 민간 투자협약으로 306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중 쿠팡물류센터의 경우 800명을 신규 고용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배달앱은 2800개 업소가 참여했고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판로 지원으로 3100개 업체가 13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청년활동 복합공간인 청년다옴을 개소해 청년과의 소통, 교류에 힘써 왔고 원스톱시스템의 여성일자리,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다.

이밖에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플랫폼 노동자 지원 등의 4개 조례 제정과 대리기사 등의 휴식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신규로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과 인력 양성으로 사회적기업 진입 업체가 30% 이상 늘었다. 

홍태용 시장은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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