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행사 초청ㆍ견학 여비 포함
총 4900만원 달해… "고통 분담"
총 4900만원 달해… "고통 분담"
의령군의회는 올해 편성돼 있는 공무 국외연수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군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의원 국외 여비 3900만 원과 국제 행사 초청 및 견학 여비 1000만 원을 합쳐 총 4900만 원을 오는 9월 예정인 제2차 추경에서 삭감 처리하기로 했다.
김규찬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고통을 분담하자"며 "의령군의회의 새로운 슬로건과 같이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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