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펌프카 업계 민노총-사업자 갈등
경남 펌프카 업계 민노총-사업자 갈등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7.24 1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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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민노총 탈퇴 후 방해"
부산 건설지부 앞 오늘 집회
창원시 마산 현동 건설 현장 철문이 펌프카 진입을 막기 위해 굳게 닫혀 있다. 
창원시 마산 현동 건설 현장 철문이 펌프카 진입을 막기 위해 굳게 닫혀 있다. 

경남지역 펌프카 일감을 놓고 민주노총 소속 사업자와 노조를 탈퇴한 사업자가 갈등을 벌이고 있다.

경남ㆍ부산 펌프카 연합회(회장 김영득, 이하 경ㆍ부펌프카연합회)는 25일 오전 10시께 민주노총 부ㆍ울ㆍ경 건설노조지부(지부장 석현수)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ㆍ부펌프카연합회는 민노총 부울경 본부 측에 더 이상 생존권 위협을 받을 수 없다며 최후통첩을 한 상태이다.

경ㆍ부펌프카연합회에 따르면 마산 현동 공공주택 건립공사 현장 등 도내 6곳에서 민노총 건설노조원들이 연합회 장비 펌프카 진입을 막아 지난 18일부터 작업을 못하고 있다.

6곳 건설현장은 거제 포스코건설, 김해 중흥건설, 진해 동일건설, 진주 우미건설, 창녕 LH 현장 등이다.

연합회는 경남지역 100여 명 펌프카 사업자가 지난달 20일 민주노총 탈퇴 후 결성한 단체이다.

김영득 회장은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 3개월 동안 정상 작업하는 현장에서 연합회 장비를 빼라고 한다"며 "법치주의 국가에서 민주노총이 법 위에 있는 것처럼 우리 연합회가 민주노총의 법에 따라 작업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영세 사업자의 목숨을 쥐고 흔들고 있다. 우리 연합회원들은 펌프카에 불을 지르고 싶은 심정"이라며 "만약 건설노조가 연합회원의 기본 생존권을 말살한다면 차라리 연합회 사업자의 펌프카를 다 사가라"고 분개했다. 

경ㆍ부펌프카연합회는 마산 현동 건설현장 등에서 차량에 `개인 사업주 생계 위협하는 민주노총은 물러가라` 등 플래카드를 붙이고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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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 2022-07-25 07:15:55
이 정부들어 원칙.법 을 떠들고있지만
경찰은 정당하게 세금내고 사업하는 영세사업자 가 민노총에 의해 생존권이 파괴되는데도 강건너 불구경. 그러면서 수사권확보?
웃기는 나라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