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협상 결렬 시 공권력 투입 검토"
경찰 "협상 결렬 시 공권력 투입 검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7.2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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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력 동원 안전 확보
세부 작전 계획ㆍ시기 조율

경찰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사 협상 결렬 시 공권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하청노조는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도크 점거, 옥쇄 농성 등 불법 파업을 50일째 이어가고 있다. 경찰 인력은 해당 현장에 경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업체 노사는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내부에서는 세부적인 작전 계획ㆍ투입 시기 등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물리적인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력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하청업체 노사 협상은 손해배상소송과 파업 하청업체 직원 고용승계 등 문제를 두고 여전히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인 지난 20일 12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이날 다시 협상이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분은 말해줄 수 없으나 언제라도 경찰력이 투입될 수 있는 상황은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대비해 현장 안전 확보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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