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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애환 스케치로 인간미를 담다
골목길 애환 스케치로 인간미를 담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07.17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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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생회전 15∼19일
주제 `골목길 접어들때에`
스케치화 등 60여점 전시
이연우ㆍ윤봉자 등 참여
제18회 진주사생회전이 오는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윤봉자 작품 `가을서정`.
제18회 진주사생회전이 오는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윤봉자 작품 `가을서정`.

제18회 진주사생회전(회장 윤봉자)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정기전은 `골목길 접어들 때에`라는 주제로 진주시 구도심 골목길의 애환을 스케치했다.

지난 2003년 11월 창립한 진주사생회는 해마다 진주는 물론 의령, 거제, 사천, 합천, 순천 등 전국의 명소를 다니며 야외스케치로 회원간 우정을 다지고 있다. 올해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골목의 아기자기한 인간미를 담았다.

회원들은 망경동, 옥봉동, 상봉동, 봉래동, 유곡동 등 오래된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무심히 스쳐 갔던 그래서 무관심하게 바라만 봤던 그 골목길에 작가들은 주민들의 애환과 사랑, 삶의 흔적들을 예술적 감흥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정기전에는 스케치화, 수채화 유화, 한국화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됐다. 참여 작가는 이연우, 정성호, 박건우, 권혁춘, 윤봉자, 정미랑, 박승자, 김진주, 김윤숙, 김규리, 김영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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