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43 (수)
경남도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34억 투입
경남도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34억 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7.14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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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152개 등 설치
화장실 비상벨도 176곳 추가

경남도가 올해도 34억 원을 투입해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여성과 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 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지능형 CCTV 152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76개소를 설치하는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다.

지능형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능형 CCTV 462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701개소를 설치했다.

지능형 CCTV가 증가하면서 시ㆍ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대응 건수는 2019년 2만 319건에서 지난해 2만 5590건으로 증가했다.

경남도는 관제센터의 실시간 대응이 늘면서 쓰러진 사람 구급 조치 등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능형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확대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이 80% 이상으로 나오는 도민 호응도 높다고 경남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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