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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축구 한여름보다 뜨거운 기량 펼친다
전국 고교 축구 한여름보다 뜨거운 기량 펼친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7.13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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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서 `2022 추계 고등축구대회`
16일부터 마산공고 등 44팀 참가
이달 대통령금배ㆍ청룡기 개최
`2022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가 합천에서 오는 16일부터 30일간 열린다. 사진은 `2021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서 우승한 진주고 경기 모습.
`2022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가 합천에서 오는 16일부터 30일간 열린다. 사진은 `2021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서 우승한 진주고 경기 모습.

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로 경남이 다시 한번 뜨거워진다.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남해), 제59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고성)도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 고교 44개 팀ㆍ1500여 명이 참가하며, 도내 추계 44개 팀 중 5개 팀(마산공고ㆍ거제고ㆍFC김해ㆍ거창FCㆍ대성FCㆍ합천스포츠클럽), 대통령금배 40개 팀 중 3개 팀(창녕고ㆍ범어고ㆍ창녕FC), 백록기 34개 팀 중 1개 팀(창원기계공고), 청룡기 40개 팀 중 2개 팀(통영고ㆍ철성고)이 출전한다. 지난해 추계대회에서 우승한 진주고에 이어 7월 전국대회에서는 도내 어느 팀이 우수한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고등부 저학년 대회도 같이 진행된다. 본 경기는 전국 44개 팀이 11개 조로 나눠 오는 20일까지 예선 조별 풀리그를 통해 조 1ㆍ2위를 결정하고 2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학년 경기는 23개 팀이 6개 조로 나눠 오는 21일까지 예선 풀리그, 1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고학년 대회는 짝수날, 저학년 대회는 홀수날로 번갈아 진행된다.

유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본선 토너먼트부터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오는 30일, 저학년 대회 결승전은 오는 29일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대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합천군이 5년간 춘ㆍ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를 장기 계약한 이후 추계 대회를 처음 개최하게 돼 많은 기대가 된다"며 "3개의 전국대회 개최로 경남의 축구 인프라 구성과 축구에 대한 애정을 전국에 알리고 전국대회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참가선수단 여러분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전국 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렀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는 7월에 진행될 전국 고등축구대회 총 5개 중 중 3개의 대회를 경남에서 개최해 경남의 축구 인프라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선욱ㆍ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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