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청군에서 쓰레기를 매립하려던 환경미화원이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께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군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쓰레기를 매립하고자 청소차량에서 내려 굴착기 뒤쪽으로 이동하다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깔렸다.
미화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직후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어긴 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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