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11만명ㆍ위중증 2명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을 웃돌았다.
경남도는 지난 12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2166명이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2106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재확산세가 강해지면서 도내에서도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20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도내 18개 모든 시ㆍ군에서 발생했다. 감염 경로는 지역감염 2143명, 해외입국 2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2150명, 외국인 16명이다.
시ㆍ군별로 보면 창원이 6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442명, 양산 317명, 거제 209명, 진주 169명 등이 세 자릿수 감염자를 기록했다.
또 사천 94명, 통영 75명, 밀양 33명, 함안 29명, 남해 25명, 하동 13명, 창녕ㆍ고성ㆍ함양 각 12명, 거창 11명, 합천 10명, 의령 7명, 산청 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2%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총 1만 2731명이다. 1일 576명, 2일 587명, 3일 332명, 4일 1074명, 5일 1066명, 6일 971명, 7일 1039명, 8일 1095명, 9일 1061명, 10일 658명, 11일 2106명, 12일 216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1만 6979명(입원 18명, 재택치료 8665명, 퇴원 110만 7048명, 사망 1248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4.6%, 4차 9.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