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립 김해(사진)ㆍ양산노인병원 그린리모델링 사업 설계가 끝나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 보강， 고성능 기밀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와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공사 등을 추진해 에너지효율을 높인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친환경적 사업이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에는 57억 원을 투입해 도립노인병원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의료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